미성년자 부모동의서가 필요한 대표 국가들과 작성 유의사항

 

우리나라는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을 보아 만 18세 미만은 부모동의서를 준비해야 하고 만 18세 이상은 부모동의서를 준비할 필요가 없는데요. 일부 국가들은 미성년자의 기준 나이가 다르기 때문에 부모동의서를 준비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미성년자 부모동의서가 필요한 대표 국가들과 작성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성년자 기준연령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이 우리나라 보다 높을 경우에는 국가별 기준에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나라는 만 19세 미만을 미성년자로 규정하고 있으나 뉴질랜드나 콜롬비아는 만 19세 미만을 미성년자로, 온두라스는 만 21세를 미성년자로 보고 있습니다.

 

부모동의서는 각 국가의 출입국법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각 국가별 규정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미성년자의 기준이 우리나라 보다 어릴 경우에는 입국하는데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부모동의서를 역시나 준비해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외로 베트남이나 필리핀은 부모없이 여행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4세와 15세로 보기 때문에 보호자가 만 16세 이상 미성년자라고 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은 국내선으로 이동할 경우 만 12세, 국제선은 만 15세입니다. 하지만 연령기준이 비교적 낮은 국가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지에서 사고나 피해를 당했을 때는 현지법에 따라 성인과 동일한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동의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대표국가

부모동의서가 필요한 대표적인 국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시아: 베트남, 태국, 일본, 필리핀 등
• 유럽: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체코, 스위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덴마크, 헝가리, 그리스,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필요
•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 북미/남미지역: 미국, 캐나다, 괌, 사이판,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등 대부분.
• 아프리카: 남아공, 케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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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동의서 왜 필요한가? 

미성년자가 해외여행을 할 경우 부모동의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하실 수 있는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에 대한 절차를 위해서 발급해야 하며, 만일에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안전장치라고 보면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부모동의서에는 여행 당사자의 정보와 인솔자가 있다면 인솔자의 여권번호, 부모님 연락처 혹은 숙소정보의 자세한 내용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상정보나 소재파악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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