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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목숨걸고 사람들 구조한 의인의 정체

by 노마드 다이엔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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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가 총 14명으로 확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희생자들의 명단과 신원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운 사연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목숨 걸고 사람들 구조한 의인도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색 티셔츠

오송 지하차도 침수 순간에 난간에서 손을 내밀어 시민들의 목숨을 구해준 남색 티셔츠 남성의 신원을 공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남색셔츠남으로 불려진 이 남성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엄청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시민 3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도 도움받았다

 

 

당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피해자는 별안간 닥친 물에서 살기 위해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남색티셔츠를 입은 남자가 별안간 나타나 자신의 손을 잡아서 난간을 붙잡을 수 있게 도와주셨다면서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무서운 경고 있었지만 무시당했다

청주 오송 궁평 제2 지하차도가 침수로 총 14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직전 무서운 경고가 있었지만 무시당했다는

richmother-diana.com

 

이 남색티셔츠를 입은 주인공은 바로 증평군청 공무원인 정영석 씨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침수가 되던 찰나 정영석 씨는 차량 지붕과 난간에서 떠내려가는 사람 3명을 끌어올렸다고 기억했는데요.

 

정 씨는 아주머니 한분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아주머니부터 끌어올리기 시작했다며 당시 급박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추후 생존자들은 철제 뚜껑에 구조물등 필사적으로 잡히는 것들을 잡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전선까지 잡으며 필사적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는데요. 

 

생존자들과 함께 온갖 구조물을 붙들고 밖으로 나온 정영석씨의 손은 벌겋게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정 씨를 제외하고도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화물차 기사가 지붕 위로 시민 3명을 끌어올려 목숨을 구한 사연도 알려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정 씨 자신도 다른 남성에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는데, 놀랍게도 그를 살린 남성 또한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였습니다.

 

 

정영석 씨를 구한 유병조 씨는 당시 14톤 화물차를 끌고 출근하는 길이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들어온 강물로 화물차 시동이 꺼져 버리자 차량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 위로 올라가 살아남은 것입니다. 

 

유 씨는 버스 안에서 강력한 물살에 휩쓸려 나온 20대 여성과 남성 2명을 구조했는데요. '옆에 아가씨가 매달려 있더라, 손을 잡고 일단 화물차 위로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씨가 구한 여성 생존자의 부친은 딸이 손에 힘이 빠져서 손 그만 놓으시라고 했는데 유 씨가 끝까지 잡아서 높은 곳까지 울려주었다며 자신도 힘들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딸을 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오송 궁평 2 지하차도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강물이 순식간에 유입된 침수가 되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었고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되었지만 사망자는 총 14명인 것으로 현재 밝혀진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로 많은 사건들이 다시 회상되어지고 있는데, 이태원 참사사건에 이어 이번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건도 침수 직전 강력한 경고가 있었지만 무시당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무서운 경고 있었지만 무시당했다

청주 오송 궁평 제2 지하차도가 침수로 총 14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요. 오송 지하차도 침수직전 무서운 경고가 있었지만 무시당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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